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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는 전기통신기본법상의 허위사실유포혐의로 기소되었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 박경신, 고려대 교수)는 법원이 전기통신기본법상의 허위사실유포죄의 최대한 엄격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본다. 동시에 그동안 정부정책을 비판한 국민의 표현 행위에 대해 무리하게 법적용을 한
성명/논평
편집국
2009.04.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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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혹은 현 정부와 정치철학을 공유하지 못한 공직자는 지금 당장 떠나라. 아마 이 대통령은 이 날,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성명/논평
정득환 주필
2009.04.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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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 전 대통령은 그것이 뇌물이든 아니면 기타 일상적 차입에 의한 금전거래든 간에 대통령으로서 이번 거래에 ‘달러’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국민을 크게 우롱한 처사이며,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
성명/논평
정득환 주필
2009.04.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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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18대 총선 1주년을 맞는다. 과거의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국회상을 떨쳐버리고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는 창의적인 국회가 되기를 많은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바라고 원했으나 결과는 한 마디로 참담했다. 국회의원 선서에 나와 있는 헌법을 준수하는 모습도, 국가이익을 우선하는 자세도 찾아보기 어려운 부끄러운 1년이었다. 거대 집권여당은 야당을 설득
성명/논평
편집국
2009.04.1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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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22개 의약품에 석면탈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비파우더와 화장품에 이어 의약품에 까지 석면에 오염되었다니 가히 ‘석면쇼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 유통금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 ‘미량의 석면이 포함된 탈크를 사용한 의약품 복용으로 인한 인체 위해가능성은 미약한 것으로 평
성명/논평
편집국
2009.04.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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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드디어 로켓을 발사했다. 뮌헨신드롬이 70년만에 평양신드롬으로 자리바꿈을 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의 일관성 없는 대북정책과 언필칭 햇볕정책이 오늘의 불행을 낳았다. 영국과 프랑스가 작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히틀러에게 체코슬로바키아의 1/3을 떼어주며 히틀러를 달래보려다가 나치의 광란을 야기했듯이 김영삼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의 일관성 없는 대
성명/논평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2009.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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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런던에서 한-EU FTA 최종 타결선언을 통해 자유무역의지 천명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던 우리 정부의 의도가 협상타결 실패로 무위로 돌아갔다. 한-EU FTA 타결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FTA 중심국가가 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려했던 이번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하지만 국익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밀고당겨야할 FT
성명/논평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2009.04.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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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국민소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육비가 사상최대인 40조원에 달했다. 특히 사교육비는 작년에 비해 무려 7.6%나 증가해서 19조원에 육박했다. 교육비 가운데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35.1%에서 지난해 47.0%로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이라는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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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국토해양위 공청회는 공청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극히 형식적이었고 무성의했다. 참여도 극히 제한적이었고, 통합타당성 검토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직 인기영합적 한탕주의로 밀어 붙이는 ‘홍준표 통합악법’의 들러리였음이 여실히 증명되었다. 공청회 광경을 지켜본 국민들은 분노했고 진정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기업을 선진화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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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허용을 촉구하는 경실련 의견서 1. 20년간 논의만 반복해 온 일반약 약국외 판매, 이제는 전면 허용해야 한다 경실련에서는 2007년부터 일반의약품 일부 품목 약국외 판매를 위해 공청회, 다양한 토론 및 보건복지가족부에 수차례에 걸친 요청을 하는 등의 일을 추진하여 왔다. 최근 정부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의료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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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은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는 「환경보건법」이 지난 22일부터 시행됨을 환영하나 어린이용품 관련 유해물질 관리 부분의 취약성에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차단이 필수적이지만 지금의 환경보건법에서
성명/논평
환경운동연합 논평
2009.03.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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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먹을거리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 2007년 2월 27일 발표한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종합대책’이 17일 정부의 국무회의 자리에서 시행도 되기 전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 정책은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건강한 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과자, 패스트푸드 등 어린이 기호식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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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3/19)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4조9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연간 28만개, 총 55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부의 일자리는 하나같이 1~2년 뒤에는 사라질 단기·임시근로직일 뿐이다.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s) 감소와 나쁜 일자리 증가, 청년 미취업자 급증 등 총체적 일자리 문제는 비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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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7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여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40조원의 구조조정기금과 금융안정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의 ‘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 11월 총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였고, 12월에는 총 20조원 규모의 은행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은행에 수혈하겠다
성명/논평
편집국
2009.03.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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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이 올해로 역사적인 101주년을 맞이합니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과 폭력을 개선하기 위한 지난 100년 동안의 성과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해가 지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호주제가 폐지되고 성폭력특별법, 기족폭력방지법, 성매매방지법 등 여성인권 3
성명/논평
강재규 부국장
2009.03.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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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2월 11일 ▷3개(부산, 광주, 대구) 지역사무소 폐쇄, ▷현 5국(局) 22과(課)인 조직을 3국 10과로 축소, ▷정원을 208명에서 146명으로 감축하는 등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대한 조직축소 방침을 통보한 이후 국내외적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권위 조직 및 정원 축소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에
성명/논평
참여연대
2009.03.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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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6일 북한의 남측 민간항공기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이 5일 ‘한·미 키 리졸브 합동군사훈련’ 기간에 자기 측 영공을 통과하는 남측 민항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논평에서 &ldqu
성명/논평
김윤종 차장
2009.03.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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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국회의장의 질서유지권 행사로 빚어진 물리적 충돌은 수십 명의 야당 의원, 당직자와 국회 경위, 방호원들을 다치게 했을 뿐 아니라, 새해를 맞는 국민들에게도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성명에서 8일까지는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여야 간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직권상정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쳐 이후 임시국회
성명/논평
편집국 편집장
2009.01.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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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국민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고 있는 것에 대하여 국회의장으로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국회의장은 여야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과 더불어 국회내의 어떠한 불법과 폭력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법질서가 회복되도록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중 국회의원이 아닌자는 모두 퇴거해 주십시오. 이것이 마
성명/논평
권오태 기자
2009.01.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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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오늘 신년연설을 통해 비상경제정부를 구축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촘촘히 살피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비상경제내각이나 따뜻한 국정운영은 그동안 우리 자유선진당이 꾸준히 주장해 왔던 것이고,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근로장려세제는 우리 자유선진당이 적극 요구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제도라는 점에서 일단 환영한다. 그러나 비상경제정부라는
성명/논평
권오태 기자
2009.01.0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