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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백두산 천지의 여름은 한 마디로 돛대기 시장과 같다. 관광 성수기 때는 하루 16,000〜18,000명이 정상을 밟는다. 이들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인데 이는 한국인에게 백두산이 주는 의미가 그 무엇보다도 높기 때문이다.백두산 정상에 오르려면 반드시 백두산 입구에서 지프 승합차로 갈아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울창한 숲을 뚫고 심하게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면서 가파른 곳도 많아 자동차가 추락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지만 백두산 정상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동안 불안해했던 위험은 곧바로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4.03.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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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백두산 천지의 여름은 한 마디로 돛대기 시장과 같다. 관광 성수기 때는 하루 16,000〜18,000명이 정상을 밟는다. 이들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인데 이는 한국인에게 백두산이 주는 의미가 그 무엇보다도 높기 때문이다.백두산 정상에 오르려면 반드시 백두산 입구에서 지프 승합차로 갈아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울창한 숲을 뚫고 심하게 구불구불한 길을 오르면서 가파른 곳도 많아 자동차가 추락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지만 백두산 정상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그동안 불안해했던 위험은 곧바로 잊어버린다고 말한다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12.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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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동양을 대표하는 미인은 경국지색(傾國之色)으로 일컬어지는 중국 당나라 시절의 양귀비를 꼽는다. 서양에서는 단연 클레오파트라 여왕으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 7세(기원전 69~30년)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을 정도니까 정말 대단한 매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당시 이집트는 기원 전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갑자기 죽은 다음 그의 부장이었던 프톨레미가 세운 그리스 계 프톨레미 왕조가 다스리고 있었다.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 계층은 이집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11.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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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인류 사상 최고의 천재로 알려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피렌체에서 1503년부터 유명한 모나리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모나리자를 둘러 싼 여러 가지 궁금증에서 가장 큰 것은 그녀가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다.이탈리아의 주세페 팔란티는 ‘모나리자’의 모델은 그의 전기작가인 바사리가 적은대로 피렌체의 명사 조콘도의 아내인 리자(1479년생)라고 주장했다. 리는 1479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6세에 부유한 비단 상인인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두 번째 아내가 된 리자 게라르디니이다. 다 빈치는 그의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기자
2023.09.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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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상상을 부추겼다. 특히 시간이 흐르면서 불가사의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엄청나게 과장되거나 상상으로 포장되어 갔다. 인간의 속성상 잡다 놓친 물고기가 항상 크게 느껴지듯이 실물을 보지 못한 불가사의의 경우 더욱 더 과장되게 마련이다. 공중정원을 하늘에 떠 있는 대형 건물로 생각했으며 로도스 섬의 거상의 경우 두 다리 사이로 거대한 함선들이 통과하는 그림이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그려졌다.이런 전설들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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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반면에 남극이나 시베리아에 냉동된 채 보존되어 있는 매머드를 살려내는 경우는 상당한 현실성을 갖고 있다. 적어도 매머드는 공룡과는 달리 완벽하게 보존된 냉동 상태의 시신도 발견되기 때문이다.1990년 일본의 고토 가즈후미 박사는 죽은 황소의 정자를 난자와 수정시키는데 성공했다. 수정된 난자는 암소의 자궁에 착상되었고 무사히 송아지가 태어났다. 고토 박사는 정자의 머리 부분에 있는 유전 정보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면 즉 DNA가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는 매머드의 정자를 발견할 수 있다면 매머드를 복원시키는 것도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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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6.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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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공룡과 매머드를 떠 올린다. 그만큼 공룡과 매머드가 어린아이들의 환상과 흥미를 자아내는 매력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매머드는 공룡과 마찬가지로 신비의 동물로 인식되기 때문인데 이는 현재 우리들이 볼 수 없기 때문에도 기인한다.공룡은 6500만 년 전에 멸종된 동물인데 반하여 코끼리의 사촌이라고도 불리는 매머드는 최종 빙하기에도 지구상에 살다가 약 1만 년 전에 거의 전부 멸종했다고 알려졌다. 1만 년 전이라면 오래 전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전 세계적으로 살고 있던 매머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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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6.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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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지상에 태어난 생물은 언젠가 죽어야 하며 이러한 죽음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경험할 수 없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의 근원은 죽음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데서 비롯한다.그러므로 죽음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죽지 않는 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오래 살려는 인간의 욕망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역사 이래로 인간은 수많은 장수 양생법을 만들어냈다. 고대 인도인은 호랑이의 고환을 먹었고, 히브리인과 시리아인들은 젊은이의 피를 마시거나 그 피로 목욕을 했다고 전해진다. 15세기 교황 이노센티우스 8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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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5.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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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정작 투탕카멘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호화로운 유물도 유물이지만, 발굴에 관계된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는 소위 ‘파라오의 저주’라는 전설 때문이었다. 이집트 파라오의 관에는 일반적으로 ‘왕의 영원한 안식을 방해하는 자에게 벌이 내릴 것이다’라는 저주의 글이 쓰여 있다. 이것이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로 비약된 것이다.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특파원 아더 웨이갈은 이와 같은 일반적 사실에 근거하여 카르나본 경에게 ‘만약 투탕카멘 왕의 저주가 사실이라면 당신은 6주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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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4.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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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영화 「미이라(The Mummy)」와 「미이라2(The Mummy returns)」는 몇 천 년 전에 죽은 이집트의 지배자 파라오의 입김이 수천 년을 건너 뛰어 영향력을 미친다는 파라오의 저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미이라(The Mummy)」의 무대는 람세스 2세(기원전 1303~1212)의 아버지인 세티 1세 시대. 세티 1세의 정부인 앙크수나문과 승정원의 임호테프는 금지된 사랑에 빠지고 이들의 사랑은 파라오에게 들키고 만다. 앙크수나문은 자살하고 임호테프는 흑마술을 사용해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지만 파라오의 근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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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3.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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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인류 사상 최고의 천재로 알려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피렌체에서 1503년부터 유명한 모나리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모나리자를 둘러 싼 여러 가지 궁금증에서 가장 큰 것은 그녀가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다.이탈리아의 주세페 팔란티는 ‘모나리자’의 모델은 그의 전기작가인 바사리가 적은대로 피렌체의 명사 조콘도의 아내인 리자(1479년생)라고 주장했다. 리는 1479년 피렌체에서 태어나 16세에 부유한 비단 상인인 프란체스코 델 지오콘도의 두 번째 아내가 된 리자 게라르디니이다. 다 빈치는 그의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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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3.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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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말은 오래 전부터 예술가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상상을 부추겼다. 특히 시간이 흐르면서 불가사의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엄청나게 과장되거나 상상으로 포장되어 갔다. 인간의 속성상 잡다 놓친 물고기가 항상 크게 느껴지듯이 실물을 보지 못한 불가사의의 경우 더욱 더 과장되게 마련이다. 공중정원을 하늘에 떠 있는 대형 건물로 생각했으며 로도스 섬의 거상의 경우 두 다리 사이로 거대한 함선들이 통과하는 그림이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그려졌다.이런 전설들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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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2.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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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세계적으로 가장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위험 지역은 두 군데이다. 첫 번째 지역은 환태평양지대이다. 이 지역은 캄차카, 알래스카, 북아메리카의 연안을 통과하여 남아메리카에 뻗어 있고, 거기서 오스트레일리아 쪽으로 방향을 돌려 인도네시아, 중국 연안을 통과하여 일본에 이르고 캄차카에서 끝난다. 두 번째 지역은 지중해 지진대이다. 이 지역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를 거쳐 발칸 반도, 그리스, 터키, 코카서스, 소아시아와 러시아의 증앙 아시아공화국을 거쳐서 바이칼 지방에 이른다. 그 후 태평양 연안에서 환태평양 지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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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2.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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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슈퍼맨」에서 슈퍼맨이 석탄을 한 움큼 손에 쥐고 꽉 짜자 잠시 후에 호두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영롱한 빛을 발한다. 이 장면은 다이아몬드의 특성은 물론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실례이다. 물론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하려면 잘 연마해야 하지만 슈퍼맨이 그런 능력을 손안에 갖고 있다고 설정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슈퍼맨은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슈퍼맨이 아닌가.다이아몬드(Diamond)라는 말은 그리스어인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됐다. 이는 A와 Damas의 합성어로 A는 부정을 의미하고 D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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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박사
2023.0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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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많은 과학자들이 21세기의 최첨단 기술로 나노(10-9) 기술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나노 기술이야말로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던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응용분야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나노 결정체 물질을 의미하는 나노 소재는 나노미터의 크기로 이루어진 분말, 복합체, 소결체(燒結體)를 통칭하는 말로 이들은 물리․화학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나타낸다. 나노 물질이 갖고 있는 높은 강도, 뛰어난 연성, 낮은 마모성, 낮은 부식성, 침식성 등을 각 분야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어줄 수 있다.나노 기술 중에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02.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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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남한과 달리 북한에 천연자원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북한은 국토의 약 80%에 광물자원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어 총 매장량의 잠재가치가 남한의 약 24배에 이르는 6,98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5월, 영국 경제 주간지 는 북한 지하자원의 경제 가치가 10조 달러(약 1경 1,700조원)로 한국의 20배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남한은 약 10만 제곱킬로미터, 북한은 12만 제곱킬로미터로 거의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부존량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02.0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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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일리]21세기가 시작되면서 〈미국과학재단〉에서 새로운 세기에 해양과학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연구주제 27개를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3개가 메탄하이드레이트에 관한 연구였다. 메탄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 주성분인 메탄을 함유하고 있는 얼음 상태의 물질로, 메탄 등의 가스 분자가 물분자 안으로 들어가서 만들어지는 기포 모양의 결정체인데 ‘불타는 얼음(fire ice)’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메탄하이드레이트의 기원은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해저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발생되는 생물분해 기원과, 두 번째는 가스와
이종호 박사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이종호 박사
2023.02.02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