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찰이 경남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 지능범죄수사대(대장 김명상)는 배임수재 혐의로 해당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A씨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한 학부모가 A씨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2천만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진학에 필요한 전국 경기에 선수 출전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해당 학교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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