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경비함정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8함 단정팀.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숙영관과 목포해양대학교 전용부두에서 개최한‘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8함 단정팀이 육상경연 부분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육상과 해상에서 경연이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로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대형 5척, 중형 5척 / 총 95명)이 참여하였다.

육상경연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해상 수색구조 등에 관련된 새로운 전술 및 사례 발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과 인명구조에 관한 채증절차 및 자료평가 ▲참가팀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운용 평가 등을 평가하였으며,

해상경연은 ▲외국어선 추적부터 등선 ▲해상사격과 제압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하는 일련의 과정 ▲익수자 구조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을 평가하였다.

특히, 중부해경청 소속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 단정팀은 서해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검문검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신(新) 단정운용 전술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동시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운용평가 등 인명구조분야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어 2018년 해양경찰청 단정운용역량 경연대회 육상경연 부분 최우수 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서특단 3008함 단정팀장 서정남 경위는“올 여름부터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도‘해양주권’수호를 위해 꾸준히 팀워크를 다졌다”며“이번 대회에서 육상경연 최정예 해양경찰 단속팀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상경연 부분에서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서 1508함-305함 합동 단정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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