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찰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불거진 트로트 가수 출신 음반 제작자 신웅(65)씨를 성폭력 혐의로 검찰로 넘겼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신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2014~2015년 작사가 A씨 등 여성 3명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피해자는 신씨로부터 사무실과 차량 등에서 성추행을 당했으며 당시 제3자를 통해 사과 각서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