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데일리]남해해양경찰청(청장 류춘열)은 지난 4월 11일 통영해경서를 시작으로 2일까지 남해청 소속 4개 해경서를 순회하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총 1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자원봉사 리더와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지역별 간담회에서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 리더와 봉사자의 역할 ▲해안가 오염방제 방법 ▲방제작업 중 작업자 안전수칙 ▲주요 오염사고 사례 공유 ▲자원봉사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자원 봉사자들은 방제작업용 개인보호장구 착용 체험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센터도 견학하며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식견도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과장은“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신속하고 완전한 방제작업을 위한 자원봉사자 육성‧관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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