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이 수중 수색구보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중부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기도 가평군 소재 K-26 잠수훈련장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특임경과 구조대원 대상 수중 수색구조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 최대 수심의 잠수훈련장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최초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1차 최대수심 26m 잠수훈련 ▲2차 수심 10m 전복상황을 가정한‘에어포켓’내부 구조훈련 ▲3차 수심 5m 수중수색 및 매듭 훈련 등 각 수심 별 상황을 부여, 구조대원의 잠수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서해안 갯벌로 인한 수중 저시정 상황을 가정하여 잠수훈련장을 소등하는 등,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을 구연하는 등 관할해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식 탐색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현 중부해양경찰청장은“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대응력을 기르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지난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수난대비 훈련을 4회, 해양경찰-해군의 합동 수색구조역량 강화훈련을 2회 실시하는 등,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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