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증가하는 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재난현장 대응장비의 실용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재난관련 3개 기관(소방청, 해경청, 경찰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해경‧경찰 공무원의 직접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안전기술을 발굴 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현장활동 대원 중심의 창의적이고 현장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 현장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대응 기관(소방청, 경찰청, 해경청)과 특허청 주관 4개청 공동 참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1995년에 시작하여 2013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던 소방장비개발대회의 성과를 승계하고, 국민과 재난현장 대응대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장실용 장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7일 정부서울청사 에서 다부처 공동 발명 대전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당면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실현을 목표로 재난 관련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추진 내용은 국민안전 관련 전체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공무원 대상으로 3~6월 중에 전용 웹사이트에서 신청 받을 예정이다. 특허청과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추진한다.

시상 규모는 총 34건(대상1, 금상2, 은상12, 동상18, 단체상1)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독창성, 발전 가능성, 그리고 현장 적합성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서면·대면 심사를 통과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모형품 제작비용 지원(최대 100만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의 성공을 위해 온, 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발명대전에서 당선된 수상작 모형품 및 기술 설명은 연말쯤 전시부스를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

최종 시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소방산업체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 의한 아이디어의 고도화를 통한 권리화 추진 및 사업화를 추진하여 소방산업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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