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김태리 이희준 여진구를 비롯해 장준환 감독이 600만 기념 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데일리]6월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식지 않는 입소문을 타고 개봉 4주차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1987'의 관객수는 600만 15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겨울 성수기 극장가에서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극장에 사람들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1987'의 관객 동원 추이를 보면 1주차 104만 7146명,2주차 85만 7930명,3주차 84만 5062명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흥행 열기를 이어가던 '1987'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배우들의 열연, 장준환 감독의 진심 어린 섬세한 연출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전세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6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1987'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 김태리, 이희준, 여진구와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은 600만 기념 풍선을 든 인증샷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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