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 청와대는 16일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국방개혁비서관으로 김도균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방개혁비서관에 김도균 육군 준장이 임명됐다"며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역임해 국방정책에 정통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개혁 실무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국방개혁비서관은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중 마지막으로 남은 '빈 자리'였다.

속초 출신인 김 비서관은 육군사관학교(44기)를 나와 야전부대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등 지휘관을 거쳤다.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대북정책총괄담당을 지내는 등 국방정책 분야 전문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북한과 군사실무회담 경험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