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원들.

[뉴스데일리]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 독도경비대(대장 엄상두)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그간 받아온 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대해 독도를 굳건히 수호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독도경비대는 60년이 넘게 독도수호와 독도를 방문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4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독도수호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엄상두 독도경비대장은 “태풍 ‘란’의 영향으로 며칠간 기상이 좋지 않지만 태풍도 독도경비대의 국토수호 의지를 막을 수 없으며, 앞으로 우리 경찰은 국민의 염원과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한치의 빈틈없이 독도의 바다를 바라볼 것이다”라며 독도수호를 다짐했다.

또한 독도경비대 이용민 수경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이번 독도경비 임무가 3번째이자 마지막 근무이다. 자부심과 함께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전역하는 그날까지 목숨바쳐 독도경비에 임하겠다”라며 독도수호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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