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경찰관이 수상레저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데일리]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15일 성수기 수상레저활동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3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사업자 자체점검에 이어 이달 15일부터 3일간에 걸쳐 서해해경 주관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진단 사항은 ▲ 수상레저 사업등록 기준에 의한 계류장, 탑승장 등 시설분야 ▲ 인명구조용 장비 안전성 ▲ 수상레저사업자 안전조치 ▲ 기타 안전관련 법령이나 제도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고명석 본부장은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상레저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상레저사업장에 설치된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장비에 대한 위험요소 사전 진단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전년도 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5개소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총 24건을 시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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