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외교부는 최근 홍콩에서 독감(H3N2)이 유행함에 따라 홍콩 전역에 대해 여행경보단계 상의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여행경보는 ‘남색(여행유의’ ‘황색(여행자제)’ ‘적색(철수권고)’ ‘흑색(여행금지)’의 총 4단계로 구분된다.

홍콩 위생방역센터 발표에 따르면 6월 홍콩 내 독감 사망자는 61명이다.

이에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홍콩의 독감(H3N2) 상황을 공지하고 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조해 예방수칙 안내 로밍문자를 매일 약 6600여건 발송중이다.

외교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홍콩 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계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인 위생 수칙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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