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덕 구미경찰서장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 총경)형사과(과장 이영동 경정,팀장 김원일 경감)는 지난 25일 휴대폰 액정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피해자를 유인하여 준비해 온 돈을 훔친 백모씨(남,31세) 등 2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백모씨 등은 피해자에게 휴대폰 액정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속여, 준비한 구입 대금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24일 오전 11시경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모 식당에서 만나 백모씨가 피해자가 식사하는 동안 공범 정모씨(남,30세)이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던 현금 2억 상당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부채에 시달리던 중,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구미경찰서 김원일 형사팀장은 “피해자와 만나 같이 다닌 백모씨를 집중 추궁하여 다른 공범도 검거하여 구속하는 한편, 이들이 다른 범죄를 더 저질렀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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