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고칼슘 미꾸라지와 타우린 함량이 높은 오징어를 8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29일 선정·발표했다.

미꾸라지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즐겨온 수산물로 실제 영양가면에서도 뱀장어 이상으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미꾸라지는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양질의 단백질에 칼슘과 비타민류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칼슘의 함유량이 뱀장어 보다 아홉배가 많고, 철분 함량이 시금치보다 많이 함유돼 있어 최고의 보양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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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몸에 좋은 DHA, EPA를 다량 함유해 성인병을 억제하며, 보통의 생선보다 최고 3배, 육류보다 66배정도 많은 타우린을 함유해 피로회복이나 스태미너 증강에도 효과가 있다.

8월의 수산물을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해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의 지역축제행사로 목포해양문화축제(8월 1일), 2014 울릉도 오징어축제(8월 6일), 여수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8월 6일)를 선정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 지역의 전통풍습과 함께 대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목포에서는 홍어·민어, 여수는 갈치·갯장어, 울릉도는 오징어를 이용한 산지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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