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최근 적발된 신용카드 회원정보 대량 유출사건 등 개인정보 침해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2일부터 4월 말까지 개인정보 침해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또는 처리목적에서 벗어나 부정하게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거래하는 일체의 개인정보 침해 행위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사이버안전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하고, 22일에는 전국 사이버수사대장과 수사2계장이 참석하는 ‘개인정보 침해사범 특별단속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스미싱·대출사기 등 금융범죄에 이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개인정보 불법거래 관행을 일소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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