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이 탄자니아 경찰사절단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경찰사절단과 아프리카 퓨처 포럼 등 12명이 선진 해양경찰 업무 및 시설 견학을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날 사절단은 김수현 청장을 비롯해 서해해경청 관계자들과 환담 후 해상치안상황실을 찾아 해양경찰의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상황실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간의 통신 시연을 견학했다.

사절단은 이어 목포서 전용부두로 이동해 정박중인 1506함을 방문해 경비함정을 둘러보고 각종 해경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자니아 자나비 하지야굽 내무부 1국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경찰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경찰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탄자니아 경찰 사절단 방문은 아프리카 대륙의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비정부단체(NGO)인 아프리카 퓨처 포럼의 초청으로 실시됐으며, 탄자니아 내무부 1국장을 비롯해 경찰청 치안감 등 경찰청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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