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 증진 기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중국 농업부의 어업 지도단속을 담당(단장 : 중국 농업부 감독지도처 조연원(과장급) 등 6명)하는 대표단이 11월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해양경찰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이번 중국 농업부의 어업 지도단속 관련 대표단의 공식적 해양경찰청 방문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 이후 처음이며 이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한중간 조업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양국은 체계적인 어선 관리, 불법조업 지도단속 교육훈련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간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금번 방문한 대표단은 해양경찰청, 서해・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및 여수 해양경찰학교 등을 방문하여 해양경찰청 업무현황 등을 체험하고 불법조업 방지와 어족자원 보호는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공동의 문제로 지도단속과 교육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금번 중국 대표단과 회의에서 우리나라 서남해역에서 근본적인 불법조업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국 농업부 어정지휘중심 감독지도처 조연원(과장급) 조준걸 등 6명

연번

소속

직 책

성 명

1

농업부 어정지휘중심 감독지도처

조 연 원

조준걸

2

농업부 어정지휘중심 조사처

부조연원

곽 위

3

천진시 수산국 어정환보처

부 처 장

하충령

4

황발해구어정국 자원환경보호처

부 처 장

녹롱(女)

5

강소성 어정총대

처 장

왕개항

6

황발해어정국 대외협력처

주임과원

신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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