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쟁기념관 출발···서울광장까지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23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7㎞를 걷는 ‘호국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국퍼레이드’는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 그리고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퍼레이드에는 국방부 군악대를 선두로 국방부의장대, 태극기 행렬, 국가유공자, 제복근무자, 경찰 기마대, 경찰악대, 경찰의장대, 국민제복 참가자, 제복코스프레동호회, 염광여고 관악대, 풍물패와 일반시민, 학생 등 일반참가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호국퍼레이드 걷기 참가 신청은 개인, 단체 접수 모두 가능하며 21일까지 호국퍼레이드 홈페이지(www.호국퍼레이드.kr)에서 가능하다.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0분간 실시되는 ‘호국퍼레이드’는 용산 전쟁기념관을 출발해 서울역, 숭례문을 경유한 뒤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이 구간의 도로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부분통제 된다.

또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전쟁기념관과 서울광장에 판박이를 이용한 태극기와 나라사랑큰나무를 홍보하는 호국타투전을 운영하고 전쟁기념관에서는 ‘6ㆍ25 역사 사진전’과 서울광장에서는 이달의 6ㆍ25 전쟁영웅 자료를 활용한 ‘호국영웅사진전’이 열린다.

도착지인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호국퍼레이드 참가자를 환영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기부천사 ‘김장훈’, 대한민국 공식 응원밴드인 ‘트랜스픽션’, 밴드 ‘입술을 깨물다’와 신인 걸그룹 ‘타히티’가 호국퍼레이드를 축하하는 화합의 공연인 나라사랑콘서트가 마지막 행사로 90분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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