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화장품, 미용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12)’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미용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구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만큼 그간 쌓아온 전통과 노하우를 결집시켜 준비했다는 게 박람회 관계자의 설명.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천연 유기농 온라인 화장품 시드물, 헤어스타일링 기기 브랜드 유닉스전자, 보다나, 두피 모발 클리닉 전문기업 뷰토피아,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블루앤핑크, 미국 네일 브랜드 오딧세이 네일 시스템, 국내 대표 네일업체 경안사, 뷰티클럽레드, 호주브랜드 라노펄 등이 참여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화장품 원료, 부자재 업체의 참가가 증가했다”며 “해외수입 화장품 업체 및 유기농, 헤어기기 뿐 아니라 네일, 미용부자재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미용 산업의 빠른 변화를 전시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관구성도 알차다. 특히,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화장품기업 취업박람회, 우수 화장품·미용기업 무인부스관을 특별 기획해 우수 인력 확보와 홍보·마케팅 기회 제공 등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국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4년 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1st 이노베이션 뷰티콘서트, 국제미용대회, 제21회 전국피부미용사연합회 학술세미나 및 실기대회, 제6회 2012서울인터내셔널 네일페스티벌 등의 세미나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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