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평화·생명 한류콘서트’에 외국인 한류관광객이 대거 몰려올 전망이다.

강원도가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업체를 통해 예약인원을 파악한 결과, 5.11일 현재 모두 26개 관광상품에 2,525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개막식 콘서트는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고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현재 문의와 예약접수가 계속되고 있고 남이섬과 춘천시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추가로 관람이 예상됨에 따라 일시에 약 3천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춘천으로 오게 된다.

국가별 방문인원은 일본이 9개 상품 1,06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대만, 홍콩)이 16개 상품 785명, 동남아 3개 코스에 250명, 기타 미주 및 개별 여행객(FIT) 등 4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제평화생명축제에는 도 홍보대사인 ‘소지섭’ 일본팬 330여명과 일본의 유명MC이자 도 명예홍보대사인 “후루야 마사유코” 팬클럽 210명도 함께 방문하며, 이들은 양구 DMZ, 두타연, 평창 알펜시아 등을 방문 하여 팬미팅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특히, ‘후루야 마사유코’ 팬미팅에는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위성방송 BS11 취재진이 동행하여 대표적인 한류 프로그램인 ‘韓 LOVE’를 평창에서 촬영하여 오는 6월중 2회에 걸쳐 전국에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다문화가정 45명이 포함된 한류관광열차 260여명도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으로 있어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강원도가 남이섬과 춘천 등이 한류관광지로써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를 상품화 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설명회, 여행업체 방문 세일즈 콜 25회, 초청팸투어 7회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화·생명 한류콘서트’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한류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도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춘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5월 19일, 19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비스트, 티아라, 엠블렉, 부활, 박정현, 스피카, 크레용 팝 등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티켓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하는 국내외 1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장 김남수)는 앞으로 현재 해외에서 일고 있는 한류 붐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K-POP 콘서트와 한류스타 팬미팅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함과 동시에 타깃 시장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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