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음악과 무대연출과 영상이 이제껏 봐왔던 공연과는 사뭇 다르네요. 아이도 신기해하면서 집중해서 잘 봤답니다.’ (8810**)
‘배우들과 아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ebab12**)
‘성인 뮤지컬 못지 않은 무대장치 등으로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kkwo**)

어린이 창작 뮤지컬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오랜 기간 유명캐릭터에 집중되었던 어린이공연 시장은 창작 뮤지컬이 넘을 수 없는 높은 장벽이 존재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막이 오른 어린이 창작 뮤지컬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뜨거운 관객 반응은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과 흥행기록에 대한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재까지 <Why?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관객 평점 9.94점(인터파크)을 유지하고 있으며, 어린이 공연 부분 예매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5월 1일 인터파크 티켓예매 기준 4위)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처음 뮤지컬로 선보이는 초연작이라는 점이다. 신화적인 판매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예림당)을 원작으로 해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되었으나, 탄탄한 원작에 버금가는 무대로 기대를 넘어섰다는 평이다.

다수의 어린이 뮤지컬을 기획해온 김진희 실장(공연기획사 위플레이)은 “새로운 재미와 지루하지 않은 교육적 요소를 만들어야 하는 어린이 뮤지컬의 제작과정은 매우 어려운 것은 물론 창작뮤지컬은 관객의 호응을 장담할 수 없어 더욱 긴장되는 작업.”이라 말하며 “이번 공연에 참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손에 꼽는 수준 높은 작품임을 관객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라고 흥행조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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