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지사기 대회의 스타트를 끊은 게이트볼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고령군을 비롯하여 22개시군 75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19일 오전11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황인철 경북생활체육회장, 국회의원, 김천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게이트볼선수 및 임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경기에 들어간다.

대회 첫날인 19일은 시군 부별 예선경기가 열리며, 20일은 본선게임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대회가 생활체육 게이트볼의 발전과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경상북도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어르신들의 한마당 축제인 경북어르신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에서, 생활체육인의 대축전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구미에서,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영천에서 개최된다.

또한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축구, 야구, 테니스, 탁구, 배구 등 19개 종목에 걸쳐 11월까지 김천시를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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