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관장 임순애)의 대표공연인 목요상설공연 ‘끌림’이 4월 12일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밤에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펼쳐진다. 2009년부터 4년째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엄격한 공모 작품 선정을 통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12개의 공연이 그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공연은 카르멘에 적합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메조소프라노 조미경(서울대 음대 수석, Manhattan 음대 및 Parsons school 대학원 수석, 국민대학교 성악과 교수)의 ‘그림과 함께하는 음악이야기’로 4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미술사조의 변모와 미술이 음악에 끼친 영향을 이야기와 함께 실제로 연주함으로서 음악과 미술의 문화적인 연관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음악회이다.

이날 출연자로는 메조소프라노 조미경과 피아노 이은영(한국예종, 이화여대 출강),테너 서영택(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중),사회는 명화해설가 김기춘(그림 읽어주는 남자, 전 서울 서대문문화회관 전문직관장)이 맡는다.

다음 4월 19일에는 <폴리포니 기타듀오 공연>으로 클래식기타 두 대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클래식, 영화음악, 민속음악, 남미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이야기와 영상을 통하여 설명해가며 연주한다.

4월 26일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종걸 콘서트>가 찾아오며, 핑거스타일이라는 기타연주 장르를 통해 기타리스트 김종걸이 화려한 기교와 기타의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줄 것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목요상설공연 ‘끌림’ 공연은 팝부산이나 전화(051-749-7651)를 통해 예매할 수있다.

선착순 예매 및 좌석지정제이며, 입장료는 일반회원은 7,000원, 누림회원은 5,000원이다. 공연문의는 해운대문화회관(051-749-76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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