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피해자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돕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자격을 갖춘 교육생 30명을 모집하여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7주동안 총 10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 이수 후에는 성폭력상담원으로 활동할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은 여성과 인권, 여성복지 및 정책,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상담원리와 기법, 역할연습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전남 여성플라자는 2009년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교육시설로 지정된 이래 인권보호 상담원 양성과정을 통해 ‘가정폭력 상담원 101명, 성폭력 상담원 70명’을 배출했으며 교육수료생들은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및 보호시설에서 전문상담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여성플라자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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