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재벌가 며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상류층인 남성들은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을 최고의 신부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블레스 성혼을 지향하는 수현결혼정보회사(대표 경증수, www.isoohyun.com)가 남성회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원하는 배우자 조건은?’이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간 결과 ‘내조’가 1위(4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에 따르면 여성의 내조는 남성들이 현재의 품위를 유지하며 사회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기반이 된다.

이에 따라 내조를 잘 하는 여성이 상류층 남성이 원하는 최고의 신부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응한 미국 의학박사 제임스 박은 “나이와 외모보다는 성품과 인성을 갖춘,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내조’에 이어 ‘집안(35%)’, ‘성격과 취미(17%)’, ‘나이(6%)’가 상류층 남성들이 원하는 신부감의 조건에 선정됐다.

상류층 남성들은 일반인들과 다른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기 때문에 이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성을 선호한다.

또한 바쁜 삶을 사는 본인들을 이해하고 수용해 줄 수 있는 성격도 신부감을 고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는 500억 원대 자산가 ▲한국에 거주하는 5억 원 연봉의 국제변호사 ▲대기업 직원으로서 현재 미국 유학중이며 1,000억 원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남성 등 수현결혼정보회사의 남성회원들이 참여했다.

수현결혼정보회사 김라현 본부장은 “소위 상위 1%라고 불리는 상류층 남성들은 반듯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여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