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에코 어드벤처(Eco-Adventures) 시설인 짚라인(Zipline)을 이제 평창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자연권 청소년 종합 체험활동 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은 완공을 앞둔 짚라인을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발고도 620m에 설치중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짚라인은 총 연장길이 846m로, 4개의 코스(각각 313m, 224m, 173m, 136m)로 구성된다.

짚라인은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한뒤 탑승자를 태운 도르레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신종 레포츠 시설로 이동할 때 ‘지잎’ ‘지잎’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짚라인’으로 불리고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평창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신종 레포츠인 짚라인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동 시설의 명칭 공모전을 운영중에 있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짚라인 명칭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