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우리지역 참가업체가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 기타주류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술을 발굴해 대표브랜드로 선정 육성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생막걸리 부문에서는 대구탁주합동(대표 최종국)에서 생산된 우리쌀생불로막걸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타주류부문에서는 토마토와인(주)(대표 엄용탁)에서 생산된 라이코펜 토마토와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쌀생불로막걸리는 자체 실험실에서 배양된 최상의 효모만을 고집해 특유의 감칠맛이 날 뿐만 아니라 효모에 다량 함유된 판토텐산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60년 전통의 기술과 정성으로 빚어 입맛 까다로운 일본 동경에 95년부터 현재까지 수출하는 대한민국 전통 막걸리로 인정받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라이코펜 토마토와인은 세계최초로 토마토를 와인화한 것으로 토마토의 항산화작용과 항암작용 등 효능이 뛰어난 라이코펜을 그대로 보전, 발효·숙성시킨 건강 기능성 와인으로 우리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완숙토마토 주산지인 달성군 논공지역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원료로 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이번 품평회 수상은 지역 업체의 축척된 기술과 우리술에 대한 고집으로 빚어낸 지역민의 노고에 대한 결과이며, 우리술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민의 자긍심으로 명품대구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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