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투자 전문기업인 CIM그룹 리차드 레슬러(Richard Ressler) 회장단 일행은 광주시의 투자환경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실무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광주시의 투자환경을 둘러보기 위해 전세기를 이용하여 광주를 방문한 CIM 그룹 일행은 그룹내 회사는 물론 관계 회사가 광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광주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곧바로 5. 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강운태 시장이 직접 주재한 광주시 투자환경설명회에 이어, 어등산관광단지와 고등광기술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등 첨단지역의 광클러스터와 LED생산업체 등을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은 19일 출국에 앞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시장과 면담을 갖고 ①광주시의 투자환경 및 여건을 높이 평가하고 CIM 및 관련 회사에게 광주 투자를 적극 유도하겠으며, ②광주시의 LED Lighting, 태양광모듈, 전기자동차 분야에 직접 투자할 의향이 있으며, 구체적 투자규모는 3개월 정도 살펴본 후 광주시와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하였고, ③어등산관광단지 등을 비롯하여 도시개발 분야에도 관심을 표명하며, 특히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에 돌아가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차드 회장은 풍요로운 광주 공동체 건설을 위한 강운태 시장의 리더쉽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스탭을 활용해서 금후 진행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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