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사랑과 인생은 어렵고, 시작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법이다. 어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과 인생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무비테라피 <비기너스>(원제: Beginners)(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오는 11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에 서툴고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비테라피!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토퍼 플러머, 멜라니 로랑 등 매력만점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앙상블!

오는 11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기너스>는 서툰 어른들의 쌉쌀한 인생 그리고 달콤한 희망찾기를 다룬 작품이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일러스트 작가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이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한 이후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인생을 즐기는 것을 보며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해진다.

 한편, ‘올리버’는 파티에서 만난 프랑스 출신 여배우 ‘애나’(멜라니 로랑)에게 끌리지만, 이미 혼자만의 삶에 익숙해진 ‘올리버’는 자유분방한 그녀와 함께 있고 싶으면서도 구속 받는 건 싫고, 그렇다고 그녀를 떠나기도 싫은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영화 <비기너스>는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비기너스>에서 사랑과 일, 심지어 아버지 문제까지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일러스트 작가 ‘올리버’로 분한 이완 맥그리거는 따뜻한 미소와 선한 눈빛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노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아내의 죽음으로 45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하는 아버지 ‘할’ 역을 맡아 최고령 게이남의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마음껏 드러낸다.

국내 관객들에게 <바스터즈-거친 녀석들>과 <더 콘서트>로 친숙한 멜라니 로랑은 아름다운 외모와 색다른 분위기로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프랑스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비기너스>에서는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는 프랑스 여배우 ‘애나’로 출연해 ‘프렌치 시크’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에서도 쌀쌀한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 공감 100% 가슴 뭉클 스토리!
토론토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영화 <비기너스>는 연출을 맡은 마이크 밀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마이크 밀스 감독은 아버지의 커밍 아웃 이후 자신이 겪었던 일련의 상황들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완성시켰다.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과 독특한 연출력으로 ‘제2의 우디 앨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크 밀스 감독은 어른이 된 이후에도 인생이 어려운 남자와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여자, 암 선고 이후 열정을 더욱 불태우는 매력 만점 최고령 게이 아빠,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강아지 ‘아더’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사진과 그래픽을 활용한 신선한 연출과 영화 전반에 삽입된 트렌디한 음악은 영화에 감성을 더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비기너스>는 2011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영화잡지인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011 올해의 베스트 필름’에 꼽히는 등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사랑도, 인생도, 시작이 서툰 어른들의 쌉쌀한 인생 그리고 달콤한 희망 찾기를 다룬 무비테라피 <비기너스>는 매력만점 배우들과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전하는 공감 100%의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로, 11월 10일 CGV무비꼴라쥬와 씨네큐브에서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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