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으로 기부문화가 꽃피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전개를 모토로 대한민국약속재단으로부터 부산지역 수상자 선정을 위한 추천인을 위임 받은 대한민국약속재단 부산지부장 최창목은 속빈 강정으로 일관하며 행안부에 보여주기식 수박 겉핥기 수상자 추전에 동조할 수 없다며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유감을 표명했다.

작년 후원인 행사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부 행사의 사진만 찍어 전시성과로 일관하겠다는 약속재단에 더 이상 들러리 역할을 하는 것은 양심이 허락치 않을뿐더러 시대와 후원기관인 행정안전부에 누를 끼치는 것으로 판단, 서울 재단측의 행사 축소 및 수상자 선정 전제제안(100만원 기부자)등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부산지부 철회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최창목 한국금연연구소 소장은 행안부 후원사업인만큼 그 취지에 걸맞는 행사개최를 위해 서울 재단측 요구인 "후원금을 전제하며 돈을 내는 사람을 추천하라는 것"에는 절대로 따를수 없다며,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온 공적이 뚜렷한 기관장 등을 추천하겠다고 고언했으나 오히려 서울 재단측이 하룻만에 시상에 대한 추천인 축소 등 변덕이 죽 끓듯하여 행사관련 취지나 앞으로 신뢰성 담보 등이 어렵다고 최창목 소장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한국청소년연합부산지부 역시 활동은 하지 않은체 한국금연연구소 사무실만 빌려 지부등록을 한 것에 대하여 청소년연합측에 부산지부 소재를 철회 해줄 것을 공개요구하며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부산청소년연합 회장직도 사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창목 한국금연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마찬가지 정직과 겸손을 모토로 하되 무엇보다 자부담으로 능력이 닿을 때까지 금연연구 및 청소년선도와 금연활동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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