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볼링동호인들의 축제가 땅끝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전국볼링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해남읍 소재 크리스탈볼링장과 스카이볼링장 2개소에서 시도대항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대회는 전국 16개시도에서 최고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고장의 명예를 걸고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여 관중들에게 볼링경기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 팀은 28명이상으로 구성되며 남녀부 5인조 경기와 3인조 베이커 포맷으로 진행되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해남군관계자는"지역의 잘 갖춰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단위의 각종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2010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군구 클럽대한 볼링 본선대회와 지난 7월 제3회 전라남도생활체육회장기 볼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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