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아 오는 9월18일 제천 금수산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에서 1,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는 금수산 산악마라톤 대회는 8월31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금수산 코스는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있어 환상의 코스로 유명하다.

대회 종목은 풀코스(35km), 하프코스(25km), 단축코스(13km), 청풍호반길(10km)로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년부, 여성y부, 여성o부, 단체부, 가족부로 나누어 개인 및 단체별 속도경기를 펼친다.

시상은 풀코스 1위 남여 2부 (상패와 상금50만원), 하프코스 1위는 각 연대별 6부 (상패와 상금30만원), 단축코스 1위 각 연대별 6부 (상패와 상금20만원), 단체부 1위는 3인1조 (상패와 상금 40만원), 가족부 (상패와 상품)로 시상한다.

이 밖에도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는 1위∼10위까지 단체부와 가족부는 1위∼3위까지 상장과 상금 및 상품이 각각 수여되며 호반길 도로 경기(10km)에도 연령대 별로 1위∼10위까지 상패 및 상품 또는 특산품이 주어진다.

종목별 제한시간은 풀코스 35km는 7시간 내, 하프코스 25km는 5시간 내, 단축코스 13km는 4시간 내, 호반길 10km 도로는 3시간 내에 완주하면 된다.

환상의 코스인 풀코스는 청풍랜드를 출발하여-도화리-미인봉-갑오고개-동산-중봉-성봉-모래고개-작은동산-외솔봉-청풍랜드로 돌아오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한국 산악마라톤회원 만남의장 운영, 인공암벽 체험등반, 지난대회 사진전시, 한방 무료진료 및 스포츠맛사지, 아마추어 무선연맹 공개운영, 야영캠프장운영, 목공예체험, 한방약초 인절미 만들기, 경풍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회는 우천과 관계없이 진행되나 일부 부대행사는 우천 시 변경될 수 있으며, 8월18일 현재 전국에서 984명이 이미 접수를 마쳤고 외국인 선수도 17명이 등록해 놓고 있다.

제한시간 내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증이 교부되며, 이 밖에 금수산 전국 산악 마라톤대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산악연맹(043-641-4871/043-652-223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caf.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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