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1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가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이승문)는 오는 8월21일 오전 6시 중구 태화동 불고기 단지 앞 ‘태화강 둔치’에서 전국산악자전거 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선수는 총 607명(남자 558명, 여자 49명)이다.

코스별로는 풀코스(산악 70㎞) 183명, 하프코스(산악 및 도로 50㎞) 424명이 각각 참가한다.

풀은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축구장을 출발, 입화산 산악자전거 코스, 서암사, 상아산, 치술령산, 은을암, 연화산, 문수산 정상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하프는 입화산 산악자전거 코스, 범서 척과, 은을암, 연화산, 선바위, 태화강 자전거 도로 등을 주요 코스로 하고 있다.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는 자전거로 일상을 탈출하여 대자연 속에서 자기의 한계에 도전하고 어려운 고난을 동호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2002년부터 매년 혹서기인 8월에 울산의 주요산악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2010년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 대회에는 총 586명(풀코스 276명, 하프 310명)이 참가했다. 이 중 풀코스(276명) 완주자는 68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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