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천연기념물 제 366호 관방제림을 테마로 제9회 담양 메타세쿼이아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11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마라톤클럽이 주관하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전국 마라톤대회'는 추성경기장에서 출발,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생태숲길을 비롯해 담양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하프와 10km, 5km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 15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metarun.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 6년 연속 참가자 30명에 대해서는 참가비 무료와 함께 기념티셔츠를 제공하며 최고령 하프 완주자와 장애를 극복하고 완주한 경우 각각 2∼3명 씩 선정해 특별상을, 대회 신기록 수립(하프)하고 우승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지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보물찾기와 마라톤 수기 공모 등 부대행사를 벌여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단순한 마라톤 대회가 아닌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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