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클럽축구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대한민국클럽축구 대제전"이 전남 강진 청자골에서 전국의 강호 9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가운데 진주지역의 고봉우FC가 두서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고봉우FC는 2009년도 3∼4학년부에 참가하여 우승했던 주역들이 2년만에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하여 최고의 기량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5∼6학년부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5∼6학년부 준우승, 3∼4학년 3위, 슛돌이 1∼2학년 8강과, 이벤트 행사인 아빠리그를 3연패하여 명문 축구도시 진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5∼6학년의 경우 11명의 선수 중 6학년 선수가 골키퍼를 포함하여 6명의 선수가 뛰었고, 그중 2명은 축구에 입문한지 겨우 1년 남짓한 선수로 11명의 6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결승전 상대팀인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유일한 패를 기록 아깝게 우승을 못하였으나 참가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상윤 코치는 우수지도자 상을, 6학년 유연봉 선수와 4학년 정창기 선수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양병은 감독은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U-20 월드컵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심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 고봉우FC는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들이 좀 더 체계적인 축구를 배울 수 있도록 학년별로 전담코치를 두어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학년 참가, 전학년의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유소년 축구의 좋은 롤 모델로 그 명성이 전국에 자자하며, 지난 6월 MBC꿈나무리그의 우승, 7월 초 통영컵 K-리그 우승으로 이번 성적까지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 MBC꿈나무리그 왕중왕전과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인제에서 펼쳐지는 홍명보컵 대회를 앞두고 준우승의 기쁨을 뒤로한 체 뜨거운 열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그 성적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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