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19일간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2011 이츠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대한볼링협회, 아시아볼링연맹의 승인과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 대회로 지정된 이번대회는 20여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다.

개인전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5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8.8 ~ 8.20까지 매일 7개조씩 350명이 예선경기를 벌여 본선 출전선수 125명을 선정한다.

본선 경기는 자동출전권을 갖는 국내외 상위랭커 100명과 예선통과 선수 125명 등 225명이 8.22 ~ 8.26까지 3개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3일 세계텐핀볼링연맹의 ‘월드볼링투어’로 지정되어 세계랭킹 확보를 위해 각국의 우수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오픈대회로서 예선경기는 13일간 매일 350명이 경기를 치르고, 본선은 6일간 225명이 경기를 진행하게 되어 선수들이 체류하는 기간이 길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대회까지 남은 기간동안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점검하는 등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볼링대회로 만들 것”이라며 성공개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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