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라오스의 경제성장률이 8.5%에 이를것 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라오스 ‘2011~2012 국가 사회경제 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내총생산(GDP)은 86억 달러를 달성해 올해 예상 성장률보다 0.5%높은 8.5%성장률을 예측했다.

이와 함께 라오스 정부는 경제개발 주력사업인 수력과 광산업이 전년 대비 각각 18%를, 서비스업과 농업에 각각 6.7%와 3%를 성장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라오스 전체 경제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업은 세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 6개월간 8억 6,200만(약 9,400억원) 달러의 수익을 창출, 전년대비 58%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기획부의 중점 투자유치 지원대상이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은행과 관광, 운송을 포함한 서비스산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광산업과 관련해 한라마이닝 김선문 대표는 “라오스를 잘 모르는 투자자들은 각종 서류작성과 기타 정부의 제한으로 광산개발이 어렵다고 말하지만, 이는 정확한 맥을 짚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며 “개발에 필요한 각종 서식과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컨설팅 관계자를 잘 선정해야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오스 정부가 정책적으로 외국 투자자를 위해 광산개발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현재 라오스 광산개발은 초기단계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라오스는 무역흑자 달성을 위해 주요 수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로 수출되는 전력과 금, 구리 및 수공예품 등 주요 수출품의 가치를 높여 내년에는 16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라오스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동남아시아 10개국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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