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표 손관호) 임직원 30명이 지난 25일 하루 종일 오락가락 하는 장맛비를 맞으며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해비타트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없이 참가한 대한전선 임직원들은 벽체 트러스트 제작과 집 내부 콘크리트 잔해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번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에는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입사 20년차를 훌쩍 넘긴 안양공장의 설비팀 작업반장 및 임원까지 직급과 연령대가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3년 전에도 춘천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대한전선의 계열사인 알덱스 소속의 박윤주 대리는 “당시 공사 중이었던 집이 이제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꾸며진 것을 보니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대한전선 해비타트 봉사활동은 2001년 후원금 기부로 시작해서, 지난 2006년부터는 매년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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