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드라이브 보안 USB로 유명한 브레인즈스퀘어(주)(대표 강선근, http://www.secudrive.co.kr)는 중고 PC 매각 또는 불용 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크 영구 삭제 USB 메모리인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 포터블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니타이저 포터블은 하드디스크의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영구삭제하는 USB 메모리 제품으로 높은 신뢰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미국방성 표준 데이터 소거 방법에 따라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복구 불가능하도록 파기한다. 따라서, 삭제된 데이터는 어떠한 소프트웨어로도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및 기업 영업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파일 삭제, 휴지통 비우기 기능은 파일 내용 자체를 삭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해도 OS에서 보이지만 않을 뿐 하드디스크에는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파일 내용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를 판매하거나 처분하는 경우 다른 사람이 이 자료를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만약 복구 가능한 데이터에 다량의 개인정보, 신용카드번호, 금융정보, 온라인 뱅킹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영구 삭제를 의무화하고 있다.

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는 PC에 USB메모리를 꽂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윈도우 OS를 포함하여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에 대해 데이터를 파기한다.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디스크 영구 삭제 솔루션은 하드 디스크를 컴퓨터로 분리해서 전용 삭제 장비에 부착하거나, 별도의 부팅 CD를 제작해서 DOS 모드에서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컴퓨터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었다.시큐드라이브 새니타이저는 USB형태 제품으로 초보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디스크 영구 삭제 USB는 지리적으로 동일한 사업장 내에서는 PC대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PC폐기 업체와 같이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라이선스 계약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