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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PPL마케팅’으로 눈 돌리다
윤선중 기자  |  news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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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27  0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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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가상·간접광고의 허용범위가 종전보다 넓어졌다. 방송 전체 시간의 5%, 화면크기 1/4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간접광고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지 못했던 과거, 패션업계에서는 주로 잡지나 신문, TV-CM 등을 통한 ATL(Above the Line)광고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PPL, 이벤트, DM 등의 미디어를 매개로 하지 않은 BTL(Below the Line)광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BTL 광고의 대표적인 간접 광고 PPL마케팅은 브랜드 노출 허용 범위가 넓어지자 패션업계에서는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앞다투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경우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로고와 상품을 드라마 스토리상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노출된 상품이 완판 되는 등 PPL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27일 제작발표회를 앞둔 KBS 2TV‘동안미녀’는 배우 장나라의 6년만 복귀작으로 세정(대표 박순호, www.sejung.co.kr)의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pole, www.centerp ole.co.kr)>과 여성복 <올리비아 로렌(Olivia Lauren, www.olivialauren.co.kr)>에서 PPL 협찬을 진행하고, 5월 9일 방송을 앞둔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는 인디안 전속모델인 강지환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인디안에서 의상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 2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경우 패션 회사를 배경으로 주인공 장나라와 최다니엘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패션전문기업 세정에서 PPL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폴>과 <올리비아 로렌>의 브랜드 로고는 물론 세트장에 걸려있는 대부분의 제품이 세정의 자사 제품으로 구성돼 광고 효과는 그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시청률이 20%이상 기록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정 광고홍보실 박민주 이사는 “일반 광고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켜 고객들에게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PPL 마케팅의 규제 완화는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폴>과 <올리비아 로렌>은 이 같은 PPL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매장의 포스터 및 쇼핑백 제작 등 판촉활동 등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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