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우린이 주말 사이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지우린은 지난 2월 SNS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간 ‘이집트남의 그녀를 찾아주세요’ 사연 속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언론이 보도하지 않은 정보를 이번에도 네티즌 수사대(NCSI)가 직접 추적해 한달여만에 이집트남의 그녀 지우린의 대한 모든 정보를 찾아냈다. 네티즌에 의하면 ‘이집트남이 애타게 찾던 이 여성은 현재 모델로 활약중인 지우린이었으며, 현재 홈쇼핑 등에서 종종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집트남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는 ‘이집트남’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남성이 평소 자신은 수줍음이 많은 편이지만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1분, 1초도 못잊고 있다’며 네티즌들에게 가슴 절절한 심정을 밝히며 도움을 청했다.

흐릿한 사진 한 장으로 꿈에 그리는 여성을 찾는 이집트남의 공개구애는 한 네티즌이 직접 사연을 담은 UCC를 제작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라디오 방송까지 전국에 전파된 바 있다.

한편, 이집트남과 지우린의 공식적인 만남을 돕자는 트위터리안들의 리트윗(RT) 운동이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은 ‘재회를 통해 아름다운 커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기적이 일어났다’, ‘이집트남 마지막까지 힘냈으면’, ‘제발..’, ‘네티즌 수사대 정말 대단하다. 나도 가능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kbs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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