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지난 22일 ‘빈폴, 스무살의 꿈을 스타일링하다’ 프로젝트의 TV 광고를 인터넷 및 공중파, 케이블 등을 통해 선보였다. 지드래곤이 모델로 나선 이번 광고는 공개 1주일여만에 주요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고 포털 사이트 TVCF의 주간 평가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광고 속 지드래곤은 슈퍼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멋지게 변화시키는 스타일리스트로 등장해 특유의 끼와 감각을 선보이는데, 이것이 젊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광고를 위해 지드래곤은 모델들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나서서 코디하는 등 열의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빈폴과의 만남에 대해서, “예전부터 참 좋아했던 브랜드의 모델이 되어 기쁩니다. 제 또래의 20대와 참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이효리의 애니모션, 무한도전의 비빔밥 CF 등으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차감독은 총 5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한 각도에서 모델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담아 생동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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