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엄마’ 3월 26일 41회 방송분부터는 극중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신영(윤정희 분)과 톱스타로 살아온 달래(강민경 분)의 각각 동화작가와 의상디자이너로써 새로운 삶을 펼쳐지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

우선 신영의 경우는 머루(이재황 분)와의 이혼 때문에 딸 유라와 잠시 떨어져 살았던 적이 있다. 이때 연우(김진우 분)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온 그녀는 딸 유라를 포함해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유동화’를 집필해왔는데, 이번에 책으로도 발간되며 작가로 데뷔하는 것. 덕분에 신영은 주부에서 국회의원후보를 거쳐 신문사 객원기자, 칼럼리스트, 동화작가까지 다양한 ‘워킹맘’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리고 달래의 경우 엄마 복희(이미숙 분)가 정해준 대로 영화 톱스타로의 길을 걸어왔다. 이와중에 그녀는 소속사 TN 그룹의 대표이자 구현세(박성민 분)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아오며 고민하다가 최근 그의 사고자작극에 마음이 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달래는 숨겨진 진짜 재능인 의상디자인 사업에 뛰며 직접 미싱기도 돌렸고, 동대문에 의류매장을 열며 새 삶을 살아가는 것.

제작진은 “그동안 각각 수많은 에피소드를 그려왔던 신영과 달래가 이제 동화작가, 그리고 의상디자이너가 되면서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갈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웃어요 엄마’ 두 여자 주인공인 윤정희와 강민경의 변신기는 오는 3월 26일 방송분부터 방송되며 많은 눈길을 끌고, 특히, 복희가 불치병에 걸린 사연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면서 흥미를 더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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