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동작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조남기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은 쌀 2000kg을 동작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지역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청소년연맹은 지난 18일 기념식을 실시하며 기부받은 쌀화환 1400kg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600kg을 더해 총 2000kg의 쌀을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동작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지역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되어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한 양철승 사무총장은 “한국청소년연맹이 지난 30년간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는 건전 청소년 육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소외권 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얼마 전 올해를 ‘사회공헌 실천 원년의 해’로 선포한 바 있는 한국청소년연맹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하여 아픔을 함께하고 도움을 주고자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1퍼센트 나누기 운동과 더불어 단원 및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온라인 모금활동, 100원 기부 캠페인 등의 방식으로 모금 중에 있으며, 이를 적십자를 통해 일본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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