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대학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2011년 신규대학장학생 신청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올해 선발지역인 16개 시군 읍·면 소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모범적인 학생으로서 친권자와 지원자 모두가 농어촌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16명이며, 신청자가 관할 시도 교육청 장학업무 담당과에 접수하면 교육청은 선발요강에 따라 생활정도와 지원자 학업성적 등을 고루 평가하여 선발인원의 2배수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추천하고, 재단이 최종 선발 확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이 2012년도에 대학에 진학하고 일정 기준을 유지하면 대학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아 대학생활 동안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재단 장학업무 담당자는 “고등학교 재학생을 선발함으로서 학비문제로 인해 우수한 학생이 대학 진학의 꿈을 접는 일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부터 농어촌 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인재양성을 위하여 꾸준히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단이 배출한 약 1300여명의 장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ry.or.kr)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 장학담당(02-6259-12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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