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49일’(소현경 극본, 조영광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미녀 3인방의 깜찍한 고교 시절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싸인’후속으로 3월 16일 첫방송되는 ‘49일’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이 와중에 극중 절친 3인방인 인정역의 서지혜와 지현역의 남규리, 그리고 서우역의 배그린의 교복입은 장면이 드라마 ‘49일’ 홈페이지 (http://tv.sbs.co.kr/49)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는 극중 소품용으로 등장하는 사진들로, 지난 2월 한 고등학교와 길거리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교복을 입은 이들 미녀 3인방은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밝은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고, 간혹 장난기를 발동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우선 서지혜는 오른쪽 머리에 핀을 꼽고는 모범생처럼 단정한 모습을 선보이다가 이내 손가락으로 V자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남규리는 새초롬하게 공부하는 모습에 이어 칠판 앞에서 선생님처럼 강의하는 모습을 이었다. 그러더니 이내 치맛속에 체육복을 입고는 수퍼맨처럼 하늘을 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말괄량이로 변신했다.

또한, 배그린은 벤치에서 운치있게 턱을 괴고난 뒤 육교에서는 웃는 포즈를 지으며 발랄함을 한껏 표현하기도 했다.

한 제작진은 “이들 미녀 연기자 3인방이 교복을 입고는 정말 고등학생이 된 것처럼 신나게 연기하더라”며 “덕분에 이들의 톡톡튀는 학창시절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들려주었다.

소현경작가와 조영광PD의 ‘49일’에서 교복을 입고서 깜찍발랄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서지혜, 남규리, 배그린의 모습은 3월 16일 첫방송에서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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