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DMC에서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international School seoul)’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드와이트외국인학교’는 마포구 상암동 DMC A1-1 9,974㎡부지에 건축 연면적 18,659㎡,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축된다.
학생정원은 총540명 규모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이 운영되며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는 외국인학교 관련법규상 제한하고 있는 30%이내보다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
서울시는 외국인투자유치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80여개의 해외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한 직접유치 활동을 전개해지난해 5월,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인 ‘드와이트 스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3개월간 학교설립 및 운영에 대한 협상을 거쳐 ‘부지·건물임대 및 학교운영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기공식에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강용석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부의장, 비탈리 펜(Vitali Fen)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제리 살바도(Jerry Salvador) 드와이트 스쿨 교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다.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공식에서 “세계적인 명문사학인 드와이트 스쿨이 운영되면 서울의 외국인 교육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것이며, 서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에게 더 없이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세계인이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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