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이끌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이하 ‘아담’)’이 오픈 두 달 만에 월간 30억 페이지뷰(PV)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약 80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 한달 동안 ‘아담’ 광고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 한 명에게 평균 375회의 광고가 노출되었다는 뜻이다.

이 트래픽은 그동안 광고 효과 및 지표로 평가되기 어려웠던 모바일 시장 속에서, 국내 최초로 모바일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다음은 ‘아담’이 오픈 두 달 만에 400여 개의 순수 국내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사이트만으로 국내 최대의 트래픽을 가진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 등 다양한 플랫폼의 운영자들이 손쉽게 등록해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아담’은 광고주들의 모바일 광고를 아프리카TV, 이런땐 이런앱, 1to50, 연합뉴스 등 ‘아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과 팟게이트, imbc 등 모바일 사이트를 비롯해 다음의 모바일웹(m.daum.net)의 초기화면 일부 및 내부 섹션, ‘다음 쇼핑하우’ 등 다양한 페이지에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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