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지난 3월 5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쉐라톤 상하이 푸동 호텔(Sheraton Shanghai Pudong Hot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10인 10색 한식사랑 메뉴”를 공개했다.

신동: 폭풍식욕을 자극하는 오삼불고기
려욱: 쉽고 건강에 좋고 맛있는 비빔밥, 시크릿 레시피
규현: 가슴이 뜨거운 남자의 후끈후끈한 돌솥 비빔밥
예성: 복근 완성의 비밀 닭강정
동해: 부드러운 미소를 닮은 순두부찌개
이특: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성민: 밥의 절친 김치
희철: 꽃미남의 비결, 한우
시원: 비오는 날의 추억, 파전
은혁: 파스타보다 맛있는 잡채

이날 중국 유명 MC인 줘우진양은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려욱의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선택해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현지 미디어들은 신동의 오삼불고기를 시식한 후, 오징어의 쫄깃함과 삼겹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그 조화로움에 한식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류스타인 10명의 슈퍼주니어가 한국인의 열정과 활기,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통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 슈퍼주니어는 해외 활동 시, 한류열풍 만큼이나 한식열풍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한식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 날 슈퍼주니어의 10인 10색 한식 및 미디어 시식 뷔페는 중국, 싱가폴, 미국 등에 진출한 CJ 비비고에서 함께 하여 한식세계화의 의미를 더했다. 비비고는 작년 북경에 진출한 데 이어, 상해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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